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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분양가 4개월째 하락…대도시 중 부산만 뒷걸음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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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9  1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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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3만4000원 떨어진 387만2000원…소형아파트도 하락
대도시 중 유일 뒷걸음질…지역 건설사도 동반부진 가능성

 
부산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소폭이나마 가격이 상승한 소형아파트마저 하락해 한동안 분양가 하락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17일 발표한 ‘7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 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단위면적(㎡)당 387만2000원이다. 이는 전월 390만6000원에 비해 3만4000원 하락한 수치다. 전년 동월 395만 원에 비해서도 7만9000원 떨어졌다.
 
그나마 가격을 지탱하던 소형아파트도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6월 소폭 상승했던 60㎡(약 18평) 이하 민간아파트의 지난달 분양가는 378만8000원으로 지난달 382만6000원 대비 3만8000원 떨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전국 대도시 중 부산만 뒷걸음질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 신규로 분양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단위면적(㎡)당 377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월 말 기준 329만9000원 대비 47만3000원 오른 것이다.
 
대구가 58만5000원, 광주 81만8000원, 대전 53만8000원, 세종 32만7000원이 각각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682만원→806만7000원)은 124만8000원, 수도권(471만5000원→541만4000원)은 69만9000원 각각 올랐다.
 
   
▲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바라본 부산 시내 모습. (사진 원동화 기자)

분양가격지수에서도 부산만 하락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평균 분양가격지수는 147.5(2014년 100 기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0.9와 비교해 14.33% 상승했다. 하지만 부산은 139.0을 기록해 1년 전의 141.8보다 1.99% 하락했다.
 
서울(111.2→131.6)과 수도권(115.0→132.0)은 분양가격지수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30%, 14.83%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역 부동산 및 건설 업계는 “부산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이미 장기화 국면”이라고 지적하며 건설업체 동반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지역 건설사 실적의 많은 부분을 아파트 건설과 택지용지조성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건설협회가 2017년을 기준으로 공종별 실적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지역 소재 상위 건설사의 실적은 건축이 5조7000억 원, 토목이 2조50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난다. 이 중 아파트 공사실적은 4조여 원으로 동남권 전체 건축실적의 70%가량을 차지하고 택지용지조성은 4616억 원으로 토목에서 18.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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