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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선정 공연시리즈…마스터피스 in 부산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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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8  14: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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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대금전공 김종욱 지휘자 무대 올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20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립예술단 예술감독 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수석지휘자 후보들의 공연시리즈로, 그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현재 월드뮤직오케스트라10 대표 겸 지휘자, 한음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있는 김종욱이다.
 
지휘자 김종욱은 단국대 국악과와 용인대 대학원에서 대금을 전공한 후 단국대 대학원를 거쳐 한양대 대학원에서 지휘전공 박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충남국악관현악단 단원을 역임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제20호 대금정악 전수자로 활동하며 탄탄한 국악 베이스를 지닌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김 지휘자는 ‘마스터피스 in 부산’이라는 주제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지난 35년간 여정 속에서의 앞으로의 음악적 방향을 찾아보고 새로운 걸작을 품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첫 곡으로 지난 2005년 제3회 부산전국창작국악관현악축제 위촉곡인 백규진 곡 ‘화랑’에 이어 화려하면서도 담백한 대금의 멋과 맛이 관현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조원행 곡 대금협주곡 ‘화연’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대금 수석 한영길의 연주로 들려준다.
 
판소리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박상우 곡, ‘자룡, 만경창파를 가르다’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 정선희의 소리와 함께 국악관현악으로 풀어본다.
 
김성경 곡 ‘풍류수제천’은 관악합주곡인 ‘수제천’에 현악기와 저음악기, 타악기 그리고 편종과 편경이 편성되어 장중함이 더해진 곡이다.
 
마지막 곡은 전래민요인 ‘새야새야 파랑새야’를 주제선율로 사용한 황준호 곡 새야새야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바르도’. ‘둘(do) 사이(bar)’라는 뜻을 가진 ‘바르도’는 티베트에서는 사람이 죽은 후 다시 환생하기까지 머물게 되는 중간 상태를 지칭하는 말이다.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이들이 이승에서의 업장을 모두 내려놓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곡된 곡이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지휘자 선정을 위한 연주회가 10월 31일, 12월 24일, 내년 2월 25일까지 이어진다.
 
김정수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은 “전국에서 젊고 실력 있는 지휘자로 평가 받고 있는 김종욱, 박상후, 진성수, 문형희 지휘자 후보들의 무대를 통해 앞으로의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비젼과 도약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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