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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 공부 좀 하세요” 오규석 기장군수, 군의회서 태도 논란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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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8  14: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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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이런 황당한 질문은 처음본다”
우성빈 군의원, “법과 원칙 말할 자격이 없어”

 
   
▲ 우성빈 기장군의원이 ‘위원회 의원의 변경 사유’에 대해서 질문하자 오 군수는 “부서에 물어봐야죠 부서에”라고 답하면서 “그건 부서에서 판단할 사안이지 의원님 공부 좀 안 하시네요. 공부 좀 하세요”라고 다그쳤다. (사진 미디어공감 영상 캡처)

지난 14일 열린 기장군 군정질의 중 오규석 기장군수의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오 군수는 자신과 견해가 다른 의원에게 수차례 사과를 요구하면서 질의를 방해하는 등 군수로서 행동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유튜브채널 미디어공감 영상에 따르면 군정질의 중 더불어민주당 우성빈 군의원은 오규석 기장군수에게 질문했다. 우 의원은 “오 군수에게 지난번처럼 말을 끊는 모습을 안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시작을 하면서 군보와 언론에 관련된 질문을 하겠다”고 했다. 이에 오규석 기장군수는 “뭐예? 크게 크게 말씀해달라 잘 안들립니다 크게”라고 말했다.
 
우 군의원은 오 군수에게 ‘언론철학과 현 언론의 문제점 및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서 본인의 소신을 말씀해달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오 군수는 “이런 황당한 질문은 처음본다”며 “내가 답변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우 의원은 “질문지도 미리 드렸는데 그럼 답변하지 못한다고 미리 말씀을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또 우 의원은 “기장군보가 2019년 기준으로 6만8000세대인데 군보 발행 수는 세대수를 초과하는 7만3000부를 찍고 관련된 예산 또한 4억7000만 원이 책정돼 다른 구에 대해서 과도하게 책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1만9500세대인 북구는 1억5700만 원, 16만7000세대인 해운대구는 3억5000만 원 등 기장군의 세대보다 두 배 가까이 또는 두 배를 훨씬 넘는 타구보다 기장군 군보 예산이 훨씬 많다며 예산 대비 군보의 질이 높은지 의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 군수는 “잘하고 있다”며 “전국최고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우 의원과 오 군수의 설전은 우 의원이 “군보 발행과정 중 의원들의 5분 발언이 군보 편집회의에서 통편집 됐는데 군수의 지시인가”라는 질문에서 나왔다. 오 군수는 “협의체로 편집권 고유의 권한이다”고 말했다.
 
이에 우 의원이 행정자치국장을 부르면서 오 군수를 들어가라고 하니 “아 처음부터 행정자치국장에게 질의를 하시지 바쁜 군수 불러내서 이렇게 합니까”라고 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우 의원과 오 군수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고 의장이 “소리를 낮춰 달라”고 하자 오 군수는 “목소리가 원래 크다”고 말했다.
 
이후 우 의원이 ‘위원회 의원의 변경 사유’에 대해서 질문하자 오 군수는 “부서에 물어봐야죠 부서에”라고 답하면서 “그건 부서에서 판단할 사안이지 의원님 공부 좀 안 하시네요. 공부 좀 하세요”라고 다그쳤다.
 
우 의원이 “군수님은 도대체 뭘 하시는 겁니까?”라고 다시 되묻자 “법과 원칙에 따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우 의원은 “법과 원칙이 말할 자격이 없고, 그렇게 말할 자격을 잃었다”고 했다.
 
이에 오 군수는 “사과하세요”라는 말을 계속하며 질문을 거부했다. 이에 의장이 5분 정회를 선언했지만 계속해서 오 군수는 “사과하세요”라는 말만 반복했다.
 
미디어공감에 따르면 이날 오 군수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사과하세요’라는 고함을 무한 반복해 이후 모든 의원의 군정질문을 무산시켰다고 밝혔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1월 20일 직권남용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1심 결과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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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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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여 2019-08-21 17:33:31

    너나 공부하세요 깡패야 뭐 저런것이 다있어? 의원한테 공부? 그리고 지보다 나이가 많으신 의원들도 있는데 거기에 대놓고 소리를 치고 뭔짓이여?신고 | 삭제

    • 죄송합니다 2019-08-21 01:15:41

      제 손으로 뽑은 군수는 아니지만
      2년전에 기장으로 이사를 와서
      16만5천 기장군민으로 사죄드립니다.신고 | 삭제

      • 독립군 2019-08-20 15:13:51

        16만5천 기장군민들 대대적인 교화교육들
        받으셔야 할듯...정신이 온전한 사람 고르는 법부터 배워야 할듯 ㅠㅠ신고 | 삭제

        • 오대한 2019-08-20 13:47:52

          16만5천 기장군민들이 모두 오규석군수편인줄아시오? 많이 건방지시네요. 기장군민들을 들먹이면서 군민들 얼굴에 먹칠하지마시오. 당신이 군수라는게 치욕이며 수치요.동네이장수준도 못미치는 인성을가진 불한당 같은 이라고!신고 | 삭제

          • 김군수 2019-08-19 20:42:12

            기장군 행복하세요? 이런사람 군수로 뽑아서? 본인이 3선인가? 했다고 하는데신고 | 삭제

            • 두두 2019-08-19 17:13:14

              군수라는 사람이 군정에대해 아느것도 없고 무조건 본인치부는 숨기고 싶고 싫은소리는 듣기 싫다는건데 군수자격없다 사퇴해라신고 | 삭제

              • 박상준 2019-08-19 14:09:09

                동영상 보니깐, 아주 막무가내 안하무인이더구만요,,,,,,
                논의나 토론할 생각이 애초에 없고, 성질내고 여자의원한테 고함만 고래고래 질려대며 싸울려고 작정하고 나온듯~~~
                아직도 저런 인간이 군수라니,,,,참나 불쌍하다 기장사는 사람들,,,,신고 | 삭제

                • 모르쇠 2019-08-19 10:36:03

                  기장군민들 불쌍하다. ㅊㅊㅊ. 16만5천군민들신고 | 삭제

                  • 대황후 2019-08-19 10:28:28

                    군수 맞아?? 혹시 양.아.치???. 지은 죄가 많은가보다.신고 | 삭제

                    • 김정현 2019-08-18 22:11:33

                      어휴 진짜 저런게 군수라는게 극혐이다신고 | 삭제

                      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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