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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 10억원 이상 부산 주택 829가구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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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23  16: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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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는 41억4천만원
해운대 전체 94% 차지


부산지역에서 공시가격 기준 10억원 이상 주택이 800여 가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체의 94%가 해운대에 있고, 가장 비싼 주택은 41억4천만원에 이른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조정화(사하구4) 의원이 23일 부산시에서 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11월 현재 주택 공시가격 10억원 이상 부산지역 주택은 829가구에 달했다.

이 가운데 해운대구에 있는 주택이 전체의 94%인 781가구에 달해, 고가 주택의 해운대 집중 현장이 뚜렷했다.

해운대구를 제외한 지역에서 10억원 이상 주택은 수영구 남천동 일대 아파트, 남구 용호동 일대 아파트, 동래구 온천동과 서구 서대신동 일대 일반 주택 등에 그쳤다.

최고가는 해운대 모 아파트 펜트하우스로 41억4천만원에 달했다.

30억원대 이상 아파트는 이 아파트 펜트하우스 2가구를 포함해 모두 4가구로 나타났다.

20억원대 주택은 65가구, 나머지 760가구는 10억원대였다.

전체 829가구 가운데 주소가 부산 외 다른 지역으로 나타난 주택은 전체의 15.6%인 130가구였다.

주소가 외지인으로 파악된 130가구 중에는 법인 명의로 보이는 주소가 100여 가구여서 이 가운데 상당수는 미분양 상태에 있는 아파트로 추정됐다.

조 의원은 “주택 공시가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가 아파트의 해운대 집중현상이 예상했던 것 보다 심각했다”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부산시의 주택 정책 또한 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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