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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차기 회장 후보 2명 압축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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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20  12: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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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추천위원회 열어 최종 후보 선정
박범식·마진섭 2파전, 내달 4일 선출


전임 회장 사퇴로 비어 있는 한국선급(KR) 차기 회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다.

한국선급은 회장 추천위원회를 열어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달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한국선급 회장 공개모집에는 모두 19명이 지원했다.

최종 후보는 박범식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전무이사와 마진섭 한국선급 사업본부장이다.

박 후보는 한국해양대 항해과를 졸업하고 범양상선 해사본부장, 윌슨코리아 손해보험중개㈜ 대표이사를 거쳐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전무이사로 있다.

마 후보는 인하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한국선급에 입사해 현재 사업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박 후보에 대해선 한국선급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마 후보에 대해선 올해 해수부 정기감사에서 자회사 설립과 관련해 지적을 받은 게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한국선급의 관계자는 “면접전형에서 14개 항목에 대한 질문을 해 한국선급 업무에 관한 이해와 전문성을 검증했다“며 ”마 후보가 해수부 감사에서 지적받은 것은 임원 중 한 사람으로 공동책임을 진 것일 뿐 개인 비리는 아니다”고 전했다.

차기 회장은 다음 달 4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회원 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임시총회에서 비밀투표로 선출될 예정이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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