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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예술단, 광복 74주년 기념 음악극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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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9  10: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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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기념 행사 모습.(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광복 의미 담은 작은 작품 창작·공연
부산시립극단 김지용 감독 총연출
합창단, 무용단, 극단 등 4개 단체 참여

 
부산시립예술단이 오는 15일 광복 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음악극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제작해 부산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부산시립합창단을 비롯해 무용단, 극단, 청소년교향악단이 참가하는 이번 작품은 음악, 무용, 연기가 어우러지는 총체극이다.
 
오는 15일 오전 10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식 중 선보이는 15분의 짧은 공연이지만 광복의 뜻을 담은 창작 작품을 제작 공연한다는데 의미를 뒀다.
 
작품은 김지용 시립극단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진두지휘 했으며, 백현주 작곡가가 작·편곡한 음악을 전진 시립합창단 부지휘자가 지휘하며, 서정숙 시립무용단 훈련지도자가 안무한 무용이 어우러진다.
 
음악극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과 조국에 대한 애정을 절실하고 소박한 감정으로 노래하고 있는 이상화 시인의 詩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바탕으로 했다.
 
을사늑약에서 경술국치, 광복에 이르기까지의 아픈 역사와 광복의 환희, 새 역사 창조에 대한 각오를 극과 낭독, 합창, 무용으로 빚어낸 이 작품은 15분간 청소년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반주로 펼쳐진다.
 
김지용 감독은 “힘든 국난의 시기에도 굳건하게 잘 헤쳐나간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립예술단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과 부산시립합창단 등 100여명이 출연한 특별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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