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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택시장 썰렁…주택인허가 54% 감소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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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9  09: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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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픽사베이)
상반기 주택 착공 실적 22%↓…전국 평균보다 감소폭 커
수익형 부동산 거래량 급감…8월 주택경기 전망도 ‘우울’

 
부산지역 주택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산지역 주택 인허가 실적은 7944호로 지난해 상반기 1만7392호와 비교해 무려 54.3% 줄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주택 인허가 실적은 9.2% 감소했다. 지방(26.3%)만 따져 봐도 부산의 인허가 실적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상반기 부산지역 주택 착공 실적도 1만784호로 지난해 상반기 1만3832호와 비교해 22.0% 감소했다.
 
주택 착공 실적 역시 전국 평균은 15.6%, 지방 평균이 17.2% 줄어든 것과 비교해 부산 감소폭이 더 컸다.
 
부산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상반기 거래량도 지난해보다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상가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92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거래량 1만3276건보다 25.4%(3352건) 감소했다. 이는 전국(14만4200건, 25.1% 감소) 거래량 감소 폭보다 큰 수치다.
 
이 가운데 이번 달 부산지역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좋지 않다.
 
8월 부산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62.9로 올해 들어 가장 낮다는 전국 평균(68.2)보다 5.3포인트 낮았다. 이는 전월과 비해 무려 13.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부산지역에 주택사업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사업위험이 커지고 있어 주택사업자는 사업단위별 면밀한 주택수급 분석을 기반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공급시기 결정에도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부산 주택시장은 하반기에도 살얼음판을 걸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민간주택 분양가 상한제 동ㅂ과 금리변동, 지역 주력사업 부진과 같은 실물경제 불안요인이 주택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부산은 2017년 9월 이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96주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유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등 불안요인 영향으로 회복국면을 맞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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