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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소 전 부산아시아드골프장 대표, 억대 골프 제공 혐의 의혹부산시의회 박승환·조철호 의원 “업무상 배임·횡령·증거인멸 정황 확인해 검찰 고발”
신성찬 기자  |  singlerider@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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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7  15: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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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전 시장 최측근 인사로 알려져…내년 총선 영향 미칠 듯

부산시의회 박승환·조철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임명한 구영소 전 부산 아시아드골프장 대표가 지역 유력 인사들에게 억대의 골프 향응을 제공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유력 언론인과 서병수 전 시장 지인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내년 총선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knn 캡쳐

구영소 전 대표는 서병수 전 시장의 최측근 인사로 서 전 시장의 경남고·서강대 후배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부산 아시아드골프장 대표를 지냈다.
 
박승환·조철호 의원은 7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드골프장은 부산시가 전체 지분의 48%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서병수 전 시장이 임명한 구영소 전 대표가 무료골프를 통해 지역 유력 언론과 정치인 등을 관리한 정황이 드러나 업무상 배임·횡령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두 의원에 따르면 구 전 대표는 예약 후 취소하는 방식으로 황금시간대를 확보해 유력인사들에게 무료골프를 제공했다. 공짜골프로 추정되는 회수도 150건에 이른다. 금액으로 따지면 평일기준인 1인당 16만원으로 계산하면 카트비를 포함해 1억원이 넘는다. 주말과 공휴일로 계산하면 금액은 훨씬 늘어난다.
 
두 의원은 “구 전 대표의 주도하에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서병수 시장이 낙선 하자 불안했던 구 전 대표는 퇴직하기 직전 증거인멸을 시도한 구체적인 증언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구 전 대표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아시아드골프장 직원들의 사실확인서 등도 검찰에 증거로 제출했다.
 
     
   
 

두 의원은 추가 자료 공개도 예고했다. 박승환 의원은 “추가 확인을 거치면 현재까지 알려진 금액보다 횡령, 배임 의혹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까지 파악한 자료가 이 정도고, 추가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철호 의원은 “내부 제보를 받고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했고, 향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정보를 더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지는 구 전 대표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계속 전화를 받지 않더니 아예 핸드폰 전원을 꺼놓았다. 신성찬 기자 singlerider@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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