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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항로 컨테이너사 ‘한숨’…수요부진 가시화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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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7  09: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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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맥주 등은 물동량 줄어…제조업까지 번지면 피해 커져
한일항로 월간 물동량 올해 들어 3월 제외하고 모두 역신장

 
   
▲ 부산신항 전경.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서 수입사들이 일본발 발주를 줄이는 등 최근 한국과 일본간 교역 화물을 운송하는 컨테이너 사들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6일 컨테이너선사 등 업계에 따르면 한일 항로의 수요부진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산 수입맥주를 중심으로 물량감소가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을 전문으로 취항하는 한 컨테이너 사는 “일본산 맥주가 한일수입 항로에서 선사들의 주요 수송품 중 하나”라며 “수입화주들이 최근 발주량을 많이 줄였고 조만간 컨테이너 사들에게도 물량 감소가 피부로 와 닿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컨테이너 선사는 주로 일본산 자동차 부품을 컨테이너에 실어서 들여오고 있다. 이 선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별다른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만약 일본이 자동차 부품까지 수출을 규제하거나 우리나라 업체들이 수입을 하지 않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 일본에서 자동차 부품을 수입하고 빈 컨테이너로 보내는 대신 한국산 타이어나 휠 미러 등을 수출하고 있다. 컨테이너 사들은 이번 일본 수출규제가 확대돼 일본에서 들여오는 제품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나가는 화물도 규제를 시작하면 컨테이너 사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휴가철이 본격화되는 8월은 한일항로에서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힌다. 수요 약세와 더해 일본 수출 규제라는 악재로 인해 컨테이너 선사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한국근해수송협의회에 따르면 5월 한 달 한일 양국을 오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15만6800TEU로, 지난해 같은 달의 16만6200TEU에서 5.7% 감소했다. 한일항로 월간 물동량은 올해 들어 3월 한 달을 제외하고 모두 역신장하는 부진을 보였다. 수출화물은 2% 늘어난 3만4000TEU, 수입화물은 14% 감소한 2만2400TEU, 환적화물은 6% 감소한 10만400TEU였다.
 
운임은 외국선사들과의 경쟁이 가열되면서 하방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수출항로 공표운임은 150달러 안팎을 기록 중이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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