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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와 놀이는 다르지 않아요”…김계현 작가 ‘블록설치전’ 개최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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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6  10: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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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무세케이지
내달 8일까지 롯데갤러리 광복점
자체 개발한 ‘캐플블록’ 작품 선봬

 
김계현 작가가 다음달 8일까지 롯데갤러리 광복점에서 ‘블록 설치전’을 연다.
 
김 작가는 부산대 조소과 졸업하고 독일 국립 미술대학 쿤스트 아카데미 뒤셀도르프에서 수학했다. 부산시민공원 '블록이랑 놀자', 김해 문화의전당 '블록블럭 블록바다', 부천로보파크 '블록으로 만든 위대한 로봇' 등 다양한 전시회를 열었다.
 
김 작가는 ‘캐플블록’이라는 개발한 육각블록으로 ‘조립아트’라는 현대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15여년간 국내외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케플블록은 제2의 지구를 발견한 케플러 천체 망원경에서 이름을 따와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고 확장해 나간다는 의미를 세계를 개척하고 확장해 나간다는 의미다. 육각형 컵 형태로 만들고 싶은 어떤 형태도 빠르고 독특하게 표현 할 수 있다.
 
조립작품은 초·중·고등학교 국정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으며 뮤지엄, 미술관, 과학관, 갤러리에서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아이들의 미적 함양에 도움이 되는 예술 융합 교구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설치전에는 케플블럭으로 만든 소품부터 대형설치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쉬운 예술로 예술과 놀이는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 해마가족
김 작가는 “아트와 놀이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아트는 펀(FUN)이 있어야 하고 쉽게 다다갈 수 있고 공유하며 놀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록은 익숙한 소재이기 때문에 퍼포먼스와 액션을 통해 아트를 놀이로서 풀어내기에 여러 이점이 있다”며 블록을 개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김 작가는 예술이 어려워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굉장히 자만이라며 예술가의 역할은 딱딱한 예술을 충분히 소화해 관객에게 먹기 쉬운 이유식으로 내주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한 평론가는 김계현표 조립아트가 개인적 차원의 예술을 넘어 사회 전체에 파장을 미치는 공동체 차원의 예술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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