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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주민자치회 전환 사업 본격 추진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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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5  1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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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구청 전경.

“마을문제 주민 스스로 해결한다”
 
해운대구가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지난 5월 부산시 주관‘2019 부산형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추진 구로 선정돼 공모를 통해 반송2동을 시범 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지역 유지 중심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체제에서 벗어나 주민, 분야별 전문가 등 주민 참여율이 대폭 확대된 주민자치 조직이다. 또한, 기존 주민자치위원회가 동 자문기구 역할을 했다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실질적 권한을 갖는 등 마을공동체의 핵심 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반송2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종사하는 주민, 반송2동에 소재한 학교, 기관, 단체에 소속을 둔 만 19세 이상이면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인은 구가 인정하는 주민자치학교에서 6시간 이상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공개추첨을 통해 50명 이내로 위촉된다.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8일 오후 5시 반송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참여 설명회를 개최하고, 9~10월 중 위원을 공개모집해 11월 말까지 주민자치회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동 단위 마을 현안과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주민들의 참여 의지는 높으나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어 주민참여 진입도가 낮았다”며 “주민자치회 구성으로 다양한 역량을 가진 주민들이 마을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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