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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신사옥 건설현장에 등장한 ‘이색홍보물’ 화제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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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2  14: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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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진흥위원회가 센텀시티 신사옥 건설현장에 설치한 이색 홍보물. (사진 영진위 제공)

부산 센텀시티에 이색 홍보물이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홍보물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설치한 것으로 신사옥 건설 현장에 설치됐다.
 
영진위는 2일 해운대구 센텀시티 신사옥 건설 현장 가림막에 이색 홍보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홍보물은 영진위 직원들이 영화 제작 스태프로 분장해 영화인들의 열정과 비전을 표현하는 설치 작품이다. 50톤급 건설 중장비들을 활용한 4m 높이의 작품 5기로 구성됐다.
 
이 홍보물은 영진위 신사옥 공사현장의 건조함을 완화하고 ‘영화도시 부산’을 찾는 관객들에게 기발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거리의 아트갤러리 형태로 기획됐다. 삭막할 수 있는 공사현장에 영화적인 스토리텔링을 불어넣고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중장비를 창의적으로 조합하여 설치했다.
 
과거 공사현장 가림막을 활용해 디자인한 사례는 더러 있었으나, 공사장 내 건설 중장비들을 작품의 소재로 활용한 경우는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영화 현장 스태프로 분장한 모델은 현직 영진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 영화진흥위원회가 센텀시티 신사옥 건설현장에 설치한 이색 홍보물. (사진 영진위 제공)

이 홍보물 제작 프로젝트의 아트기획자로 참여한 광고전문가 이제석 씨는, “거대한 공사 중장비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끌어올리고, 파고, 개척하는’ 모습 속에서 세계 영화시장에서 한국영화를 ‘지원하고, 개척하고, 만들어가는’ 영진위의 잠재성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영진위 관계자는 “본격적인 피서철에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부산시민들에게도 신선한 볼거리이자 개성있는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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