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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친환경적 LED 조명 최고 기술··· 국내시장 석권[기업탐방] - ㈜ 오상엠엔이티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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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5  16: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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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기술력 강점 우수조달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 ‘착한 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기업(PQ) 지정 

   
부산 서면에 위치한 오상엠엔이티는 탄탄한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LED 조명을 각급 공공기관 및 공기업 , 병원 등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사진은 구형광속기를 비롯한 오상엠엔이티의 최첨단 품질 성능검사 설비 및 장비 모습.

부산의 중심지 서면(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162 한웅인터빌 2층)에 자리잡은 ㈜오상엠엔이티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는 LED조명 제조업체이다.

2006년 설립된 이 회사가 그동안 기술연구개발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는 직원 휴게실 벽면을 빼곡히 채우고 있는 기술인증서가 단적으로 말해준다.

현재 정부인증기술 96개와 해외 인증기술 5개를 비롯해 무려 101개의 공인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LED조명의 주요기술인 방열구조와 컨버터를 직접 설계·제조하는 오상엠엔이티의 가장 큰 경쟁력은 친환경소재인 PLA(Ploy Lactic Acid,생분해성플라스틱)를 사용해 방열판(히트탱크)을 만드는 특허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있다.

PLA는 옥수수와 감자의 전분을 추출·가공해 만들어지는데 기존의 메탈, 철 소재에 비해 자원 이용이 용이하고 45일 만에 자연에 완전 분해돼 친환경적이며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친환경적인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낼 수 있는 밑거름은 엔지니어 출신인 유삼주 대표의 끊임없는 기술연구개발에 대한 열정과 의지와 중소기업으로써는 드물게 적분구, 배관구 등 최첨단 품질성능 검사장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오삼엔엔이티는 LED다운라이트, LED실내조명등, LED보안등·가로등, LED램프류, LED방습등, LED 투광등, LED전용 SMPS 등 7개 사업분야에 걸쳐 총 79 종류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 6월 LED 실내조명등, LED 다운라이트, LED 가로등, LED 보안등 4가지 분야의 제품의 경우 조달청으로부터 조달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조달청우수제도는 조달청이 조달물자의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조달청 우수제품은 각급 공공기관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우대가 주어진다.

이에 오상엠엔이티는 정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LED실내조명(면조명, 다운라이트, LED형광등, 주차장 등), LED옥외조명기구(가로등, 보안등, 투광용전구, 경관조명), LED투광조명등(공장등) 등 5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의 LED조명을 공공기관 혹은 공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는 LED조명 제조업체로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복지단체가 아닌 일반 기업체가 장애인을 고용해 수익을 내는 것으로 기존의 장애인기업과는 큰 차이가 있다.

장애인기업은 사회적기업으로 장애인을 일반사회와 별도로 격리, 생산활동에 참여시켜 정부지원금과 수익으로 운영되는 반면 장애인표준사업장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서로 협력해 생산활동을 하기에 사회와 단절되지 않은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 정책의 일환이다.

전국에는 2003년 이 제도가 마련된 이후 현재까지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증 받은 기업이 142개 등록 되어 있으며 LED조명 제조업체로서는 국내에서 오상엠엔이티가 유일하다.

부산에서는 현재 7번째의 장애인표준사업장에 해당된다.

   
 

기존의 장애인 일자리라고 하면 식품공장, 문구, 세탁물공장, 의류 등 단순 노무직에 불과했지만 LED조명 분야는 미래지향적이고 고부가가치의 생산 활동이 이뤄져 장애인 참여 기회가 폭이 확대되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도 오상엠엔이티의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이 회사의 종사자수 32명 중 18명이 장애인(중증장애인11명, 경증장애인 7명)이며 업무분야는 제품개발부 3명, 관리부 2명, 영업부 1명, 생산부 12명으로 업무 전반에 걸쳐 종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오상엠엔이티는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는 ESCO사업을 통해 공장이나 병원, 아파트 등의 LED조명 교체사업으로 에너지 절감정책을 선도하고 있기도 하다.

LED의 가장 큰 장점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한데 있다. 일반 조명과 비교하면 최소 50%~70% 가량 에너지가 절감된다.

일반 형광등을 예로 들면 일반 형광등의 수명은 약 6,000 시간으로 1년 3개월(12시간 점등 기준)인 반면 LED 형광등의 경우 50,000시간으로 10년 사용이 가능하다.

LED형광등을 한번 달면 10년동안 형광등 교체할 일은 없다는 이야기다.

조도 차이도 있다. 일반 조명은 시간이 지나면 밝기가 점점 줄어들어드는 경향을 띄는데 비해 엘이디의 경우 처음과 마지막이 똑같은 수준의 밝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사용자의 입장에서 LED 시설 초기 설치비용 발생으로 부담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이 마저도 ESCO 사업을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ESOCO란 자금조달 능력이 부족한 에너지사용자를 대신해 에너지사용시설을 교체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에너지절약 효과를 보증하는 사업에 대해 자금 융자지원 및 ESCO등록업체를 운영·관리하는 사업이다.

ESOCO 업체로 등록된 오상엠엔이티는 부산BS캐피탈과 업무협약을 통해 사용자에게 300만원 규모의 자금 융자를 연 5%의 저리에 지원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LED 시설 설치 희망자는 정부지원으로 설치비용을 융자받고 36개월로 나눠 할부금을 내는 형태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초기 시설 설치 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고 상환금이 완료되는 3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에너지 절감효과로 인한 낮은 전기요금으로 일반 형광등을 10년 사용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큰 이득을 볼 수 있게 된다.

2013년 23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한 오상엠엔이티는 공공기관·공기업 및 에스코 사업을 통한 민간사업 등으로 지난해 40억원에 이어 올해 60억원을 연매출(11월 현재) 올리는 등 해마다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대한 혜택제도가 내년 3월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매출은 1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오상엠엔이티 유병연 회장은 “지난 10월 28일 조달청으로부터 조달우수제품 생산업체 중 ‘LED 가로등&보안등’이 해외조달시장 진출기업(PQ)기업으로 지정되어 수출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은 만큼 내년부터는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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