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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웰텍(주), 스마트공장 물류로봇(AGV) 개발·공급으로 날개 달다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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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9  14: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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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운반기계 제조사로 출발…2000년대 물류로봇 사업 진출
기술력과 품질 앞세워 AGV 및 무인운반시스템 시장 선도
작년 연매출 껑충 뛰어…AGV시스템 맞춤형·일괄 공급

 
   
▲ 부산 강서구 지사동 과학산업단지 내 있는 (주)한성웰텍 공장 내부 모습. (사진 = 김형준 기자)

부산 강서구에 있는 한성웰텍(대표 서정도)은 물류운반기계 및 공장자동화설비 전문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부산 사상구에서 1992년 화물용 리프트, 무궤도식 전동대차 등 물류운반기계를 전문으로 제조한 한승기공을 모태로 하고 있다. 1998년 한성물류운반기계(주)로 법인 전환한데 이어 물류로봇(AGV) 및 무인운반시스템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2009년 한성웰텍(주)로 사명을 바꿨다.

지사동 과학산업단지 내 위치한 본사는 공장 3동과 사무동 1동 그리고 기술연구소로 구성돼 있으며 직원 50명이 일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와 경기도에 영업소를 두고 있기도 하다. 이 회사는 AGV 사업 확대에 힘입어 연매출이 2017년 140억원에서 지난해 22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올해는 230억원 규모를 기대하고 있다. 2022년까지 연매출 300억원 달성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두고 있기도 하다. 주요 거래처로는 LG전자, 한화테크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풍산 등으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위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 소형 AGB 제품 모습.

◆ 물류운반기계 제조업체로 출발해 무인운반시스템으로 사업영역 확대
이 회사의 사업영역은 크게 물류운반기계와 무인물류운반기기 사업 분야로 나뉜다.
컨베어, 크레인, 운반하역기계, 전동대차, 이동대차, 파레트트럭, 화물용리프트, 테이블리프트, 전동지게차, 고소작업대 등 물류운반기계 제조 사업은 이 회사가 설립 초기부터 이어온 주력 사업이다.

이후 2000년대 초반부터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공장 자동화 핵심 요소로 손꼽히는 AGV 및 무인운반시스템 기술개발에 나선 이후 2014년 AGV 국산화에 성공하며 현재는 자동화설비 선도업체로 동종업계에서 입지를 굳혔다.

AGV란 유도장치를 통해 정해진 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지정된 장소로 물건을 이송하는 무인이송차량을 말한다. 주로 바닥에 설치된 유도선을 따라서 이동하며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면 마커센서를 통해 위치를 인식해 정지하게 된다. 정지하게 된 AGV는 목적지에 위치한 컨베이어와 광통신 센서를 통해 신호를 주고 받은 후 AGV에 장착된 컨베이어를 동작시켜 물품을 이재·적재 하게 된다. 물품을 이적재 한 AGV는 물품의 이적재를 확인한 이후 다음목적지를 향해 유도선을 따라 이동하게 된다.

이 회사의 무인운반차 제품에는 무인지게차, 대차형 무인운반차, 파레트운반용 무인운반차, 물류자동화 연계 스마트공장 AGV 등으로 구성돼있다.
 
   
▲ LGV - MCT 소재 자동교환 제품.

한성웰텍은 1999년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선정을 비롯해 ISO 9001 품질인증 획득(2000년), CE마크 인증 취득(2003), 한국산업안전공단 안전인증 S마크 획득(2004), 중기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선정(2009),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2009), 삼성전자 기술협의회 협력사 선정(2013년)에 이어 지난해에는 부산형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되는 등 제품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 서정도 대표이사는 2012년 기술개발과 품질경영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장상에 이어 지난해에는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물류로봇(AGV) 작년에만 250대 판매효자 노릇 ‘톡톡’
지난해에만 LG,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대기업 공장에 250대의 AGV를 파는 등 AGV 및 무인운반시스템은 이 회사 연매출에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기존 물류운반기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AGV 사업분야에 뛰어든 이후 해마다 연 매출액의 10% 이상을 기술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이기도 하다.

AGV는 스마트공장 내 제조 공정간 물류이송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기존 공장에서는 제조 공정간 부품 및 제품 등 물류 이송을 수레 등을 이용해 사람의 힘에 의존해야 했지만 AGV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공장에서는 무인으로 부품 및 제품 등 물류를 이송한다.

이 회사는 2000년대 초 해양대와 부경대 등 지역 내 대학 및 연구소와 공동으로 AGV 기술개발에 나선 이후 무인지게차에 이어 소·중·대 등 다양한 종류의 무인전동대차 개발에 성공했다. AGV 유도(이동)방식도 자기센서(바닥에 설치된 자석을 따라 이동), 전자기유도센서(바닥에 설치된 자기발생선을 따라 이동), 컬러포토센서(특성 색깔에 따라 이동) 등 다양하다.

이 회사의 최대 강점은 컨설팅에서부터 설계, 제작, 설치, 제어, 프로그래밍 및 타 장비와 인터페이스에 이르기까지 스마트공장 제조 공정간 무인 물류이송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총 망라하는 AGV시스템을 맞춤형으로 일괄 공급한다는데 있다.

4차산업혁명의 바람이 불고 있는 오늘날, 국내 제조업에서도 제조혁신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도입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AGV 제품 및 시스템은 한성웰텍의 미래를 견인할 주역이 될 전망이다.

지난달에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주)의 IT 물류엔지니어링 계열사인 (주)한국네트웍스(대표이사 이상몽)와 물류로봇 기술제휴 및 물류엔지니어링 사업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새로운 성장 모멤텀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한국타이어그룹의 새로운 이름이다.

서정도 한성웰텍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성웰텍은 종합적인 스마트공장 및 물류시장에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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