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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세> 주택시장도 '겨울오나'…상승세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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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4  11: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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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도시 아파트값 4개월 만에 보합 전환 
대책 약발 줄고 비수기 영향…전세도 상승폭 줄어

   
 (사진제공=연합)

서울과 신도시의 아파트 가격이 약 4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다.

14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11월 둘째주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값은 일제히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7월11일, 수도권은 7월18일 보합 이후 줄곧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들어 상승폭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했다가 금주 조사에서 오름세를 멈춘 것이다.

전반적으로 주택시장에 9·1부동산 대책의 약발이 떨어지고 가을 이사철도 마무리되면서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이다.

서울의 경우 일반 아파트값이 0.02% 올랐지만 재건축 아파트값이 -0.09%로 2주 연속 하락했다.

양천(0.09%)·종로(0.08%)·구로(0.04%)·서초(0.04%)·노원(0.03%)·동대문구(0.03%)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강남구가 0.05% 떨어진 것을 비롯해 관악(-0.17%)·마포(-0.05%)·금천(-0.04%)·송파(-0.02%)·용산구(-0.01%) 등은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1%)·평촌(0.01%)·중동(0.01%)이 오르고 산본(-0.01%)과 판교(-0.01%)는 떨어졌다.

경기·인천지역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2%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물건이 귀한 곳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상승폭은 줄어든 모습이다.

서울은 지난주 대비 0.07% 올랐으나 상승폭은 지난주(0.10%)보다 둔화됐고 경기·인천도 지난주 0.05%에서 금주 0.04%로 오름폭이 축소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올해는 한시적 세제면제 혜택 등으로 연말에 거래량이 반짝 늘어나는 '막달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며 "부동산 관련 법안이 서둘러 통과돼야 주택 거래가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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