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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달려간다”…세차 직거래 서비스기업탐방-당일세차 서비스 당차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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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3  09: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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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종사자 모두 만족하는 ‘가격경쟁력’ 승부
앱으로 주차 위치 전송·결제 시 외부 세차 서비스
부업 만족도·수익성 높아…자율스케쥴 시스템

 
최근 금융분야 등을 중심으로 비대면 및 개인화 서비스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부산에서 탄생한 방문세차 비대면 중개 서비스 ‘당차’가 주목받고 있다.
 
‘당차’는 당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차된 위치 사진을 올리고 결제하면 등록된 세차 매니저가 해당 위치를 찾아 극소량의 물과 세차용액을 사용하는 ‘워터리스 외부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 '당차' 어플리케이션 화면 예시. [당차 제공]

 ◇ 고객과 매니저에게 모두 좋은 ‘가격경쟁력’
 
‘당차’를 통해 제공하는 세차 서비스의 가격은 차의 크기로 책정된다. 그래서 일반적인 세차 서비스와 달리 외제차라고 해서 비용이 2배 가량 뛰지 않는다. 예를 들어 5억원선의 페라리 488도 당차에서는 8800원(VAT별도)으로 세차를 받을 수 있다. 경차의 경우에는 스타벅스 자바칩 프라푸치노보다 저렴한 5500원(VAT별도)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카니발은 1만4300원에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균 1만원 가량의 가격으로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세차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내일은 비가 100%온다고 해도 오늘이 정해진 요일이라면 꼭 세차를 받아야하는 월세차, 또는 미리 예약한 날짜에만 세차가 가능한 타 세차 앱들과 달리 원하는 날짜, 심지어 당일에도 세차를 신청하면 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시간적으로도 효율적이다.
 
그렇다고 매니저의 세차수당을 후려친다거나 매니저가 사용하는 세차액 가격을 비싸게 책정해 가격경쟁력을 갖추지 않는다. 일반적인 월세차가 대당 평균 월 7만원, 한달 4번을 기준으로 1만7000원 가량으로 가격이 책정돼있는 경우 대당 3000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데 비해 당차는 ‘세차 직거래’ 개념을 도입해 세금 원천징수, 어플 중개수수료를 포함한 15% 외에는 모두 세차 매니저에게 돌아간다.
 
초기 비용도 저렴하다. 타 세차앱들은 가입/창업비가 수백만원에서 1000만원 이상이 드는데 반해 당차는 교육포함 물품구입비 18만원이면 가능하다. 세차액 등 화학용품을 자체 개발해 비용을 낮추고 마진율을 높이는 등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다.
 
일하고 싶은 날, 일하고 싶은 만큼, 일하고 싶은 동선에서 일하는 자율 스케쥴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만족도도 높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 3개월 만에 ‘창업공간’ 졸업…‘빠른 성장세’ 보여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당차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당차’는 3개월 만에 공동창업공간을 졸업해 강서구 일원에 사옥을 마련했다.
 
지난해 4월 창업한 이후 현재까지 서비스 가능 지역에서만 회원가입 수 1만여명에 누적 거래량도 7500여회에 달하고 있다. 서비스에 만족감을 느끼고 다시 당차를 이용한 재결제 비율도 약 64%에 달해 지속적인 성장도 기대된다. 하루에도 적게는 100~200명의 신규회원이 유입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실제 향후 사업성을 인정받아 신용보증기금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네스트’ 5기에도 8대1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매니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사업아이템으로 당차를 염두에 두는 매니저도 있지만 수익성 높은 부업으로 매니저로 가입하는 숫자도 많으며 기존 월 세차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도 병행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영화 알라딘 OST인 ‘스피치리스’ 커버곡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빼어난 미모로 화제가 된 은가은을 내세워 스타마케팅에 나섰다. 당차는 은가은을 내세워 지난 12일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시기에 맞춰 해운대 구남로에서 버스킹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부산을 중심으로 이미 울산, 창원, 김해, 양산 등 동남권은 물론 경주와 포항 남구, 수도권인 김포와 인천 서구 등지에도 지점을 늘리고 있다. 현재 제주도에도 지점개설을 추진 중이다.
 
◇ “생활의 여유와 상생” 당차의 모토이자 ‘성장모터’
 
이지연 당차 대표는 회사의 모토를 “생활의 여유”라고 소개한다.고객입장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세차장을 일일이 찾아다닌다거나 월 세차일에 일정을 맞추지 않아도 돼서 여유가 생긴다.
 
   
▲ 이지연(맨 오른쪽) '당차' 대표와 직원들이 당차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홍윤 기자]

매니저도 원하는 스케줄에 맞춰 일을 진행할 수 있고 기존 월 세차 임금보다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어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생긴다.
 
이 대표는 “당차가 벌어드리는 시간과 경제적인 여유를 통해 고객이든 매니저든 많은 분들이 일상 생활에서의 여유를 찾아가실 수 있도록 하는것이 목표”라고 밝혔다.당차는 최근 백팩하나 분량의 장비만 챙겨가도 세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패키지를 개발했다.
 
또 ‘당차존’을 만들어 네일아트를 받는 동안, 식사를 하는 동안, 취미를 즐기는 동안 세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편의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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