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12.7 토 00:01
> 뉴스 > 사회
김해공항, 태풍 후유증…‘아수라장’ 재난영화 방불케 해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21  15:34:30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부산-김포 노선 최소 30분 더 걸려
공항 출발 전 지연 여부 확인 해야

 
   
▲ 김해공항은 전날 태풍의 영향으로 21일 오전부터 승객이 몰리면서 2층 출발 대합실이 발디딜 틈이 없다. (사진 독자 제공)

김해공항이 20일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을 받은 이후 21일부터 정상운항하고 있지만 전날 대거 결항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
 
21일 김해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에어사이드 운영팀에 따르면 전날 태풍으로 인해 김해공항에서 결항된 항공편수는 326편 중 247편에 달한다고 밝혔다.
 
태풍이 오던 20일 부산에 도착 예정인 타이항공 방콕발 부산 노선, 베트남항공 하노이·호치민발 부산 노선 등이 김해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김포와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일부 승객들은 버스를 이용해 부산으로 내려왔으며 나머지 승객은 다음날 부산으로 항공기를 이용해 내려왔다.
 
태풍으로 인한 지연과 결항사태는 다음날인 21일에도 계속됐다. 이날 오전 23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국제선 14편·국내선 9편으로 주로 항공기 연결로 인한 결항이었다. 전날 다른 공항으로 회항했던 항공기가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면서 항공기가 갑작스럽게 몰리며 지연되는 항공편이 늘고 있다.
 
항공편이 갑작스럽게 늘면서 김해공항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 전날 항공편을 띄우지 못한 항공사들이 21일 오전부터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면서 이틀치 항공 승객을 처리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승객들이 몰렸다.
 
중국 베이징에 출장을 가는 김 모씨는 “태풍으로 인해서 어제 결항이 돼서 오늘 다시 왔는데 수속을 하려는 승객들이 너무 많다”며 “평소보다 2배는 더 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부산 하늘 공역에는 비행기들이 김해공항에 착륙을 대기하느라 이리저리 빙빙도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부산-김포 노선이 평소 약 50분 걸리는데 이날은 하늘에서 대기하느라 최소 1시간 30분에서 2시간까지 걸렸다.
 
부산-김포 노선을 이용한 A 씨는 “평소 한 시간이면 오는 비행편이 30분은 더 걸리고 부산에 다와서 비행기가 빙빙 돌아서 머리가 어지러웠다”고 말했다.
 
   
▲ 21일 오전 김해공항에 승객들이 몰리면서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곳이 승객들로 꽉차있다. (사진 독자제공)

대한항공은 21일 부산-제주 첫 노선이 결항처리 돼 임시편 1편을 투입한다. 또 중형기인 에어버스사 A330 항공기를 투입해 수송력을 끌어올려 전날 수송해야 할 승객들을 최대한 많이 부산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날 결항의 여파가 21일 오전까지 계속됐는데 계속 지연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항공기를 이용할 승객들은 확인 후 공항에 가야한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원동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