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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 파워 반도체’ 산업 육성 사활 건 부산친환경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핵심 부품
신성찬 기자  |  singlerider@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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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8  14: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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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미국 제품 사용…일본 경제 규제 영향 없어

비메모리반도체는 국내기업이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디램(DRAM) 등 정보저장 기능의 메모리반도체 이외의 통신·정보처리·제어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로, 삼성전자 등 선두권 반도체 업체에서도 사활을 걸고 육성 중인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최근 비메모리반도체 중에서도 SiC 파워반도체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신산업창출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사업비 : 831억원)’을 통해 국가 차원의 파워반도체 산업 육성을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SiC 파워반도체 일관공정 장비 28종(180억 상당)을 부산테크노파크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 2019년말까지 구축중이다.
 
또한 부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부산을 파워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전용장비 및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에 4개층 규모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140억원)’를 구축했다. 뱐도체 신뢰성평가 인증 센터 구축사업(200억원)’도 추진하고 있다.
 
   
 
파워반도체는 전력반도체라고도 불리며 가전기기,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며 시장규모가 늘고 있다.
 
동작속도가 빠르고 열발생이 줄어들어 냉각기 등 부가장치가 작아진다. 일반 Si 반도체에 비해 소형·경량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테슬라·도요타 등 해외 업체에서 친환경자동차를 중심으로 탑재가 증가하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효율 향상을 위해 인버터 등의 전력변환 부품에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최종열)에는 현재까지 총20종의 첨단 반도체 장비가 구축 됐다. 구축된 장비는 반도체 제작 원재료인 웨이퍼 앞면 가공장비다. 오는 11월까지 추가로 8종 장비도 순차적으로 도입된다.추가로 구축될 장비는 웨이퍼 뒷면 가공 및 측정 장비로 분류된다.
 
부산테크노파크의 웨이퍼 가공시설 설립은 국내 최초의 150mm SiC 전용 장비구축다.국내외 다수 파워반도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최근 국내 반도체 기업 1곳과 수 억원에 달하는 파워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탁생산 계약은 150mm SiC 웨이퍼 및 관련 장비를 활용한 국내 첫 파워반도체 생산이다. 부산이 파워반도체 생산과 연구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파워반도체 가공장비 운영에는 별도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수출규제 품목 중 불화수소와 포토레지스트 2종을 사용 중에 있으나, 국내 및 미국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최종열 원장은 “이번 파워반도체 위탁생산을 계기로,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부산을 파워반도체 연구와 생산의 최적지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이 부산의 미래먹거리로 자리매김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찬 기자 singlerider@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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