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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바다미술제…상심의 바다서 자연과 생태, 삶 이야기 한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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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4  15: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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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바다미술제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30일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개최지 다대포해수욕장 모습. (사진제공=부산비엔날레조직위)
다대표해수욕장 ‘2019바다미술제’
생태, 환경 키워드로 바다 재조명

 
2019바다미술제가 ‘상심의 바다(Sea of Heartbreak)’를 주제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30일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부산비엔날제조직위는 전시주제를 공개했다. 조직위는 지난 2월 서상호 오픈스페이스 배 대표를 전시감독으로 선정하고 2019바다미술제를 준비해왔다.

전시주제 ‘상심의 바다(Sea of Heartbreak)’는 환경과 삶에 대한 고민을 인류의 역사와 함께 유구한 시간을 거쳐 온 바다에서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낸다. 전시에는 약 12개국 30명 내외의 작가가 참여한다.
 
훼손된 자연환경이 야기시키는 문제들을 제기하고 이를 개인과 사회, 인류의 영역으로 확장시켜 그 이면에 존재하는 상처를 들여다 볼 것이다.
 
전시는 아시아 국가 중심의 작가들이 출품한 작품들을 통해 예술의 언어로 표현하고 관람객들과 공유함으로써, 의식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바다미술제가 개최되는 것은 2015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3회째이다. 환경과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사유의 장을 형성하게 될 이번 바다미술제는 전시와 더불어 학술 프로그램,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바다라는 열린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교육, 부대행사, 학술 등을 통해 바다와 환경, 나아가 생태에 대한 새로운 시선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전시장소인 다대포해수욕장은 갯벌체험 등 자연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어 생태 문제와 이에 대한 각성을 담은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상호 전시감독은 “인류의 생존 근간인 생태를 난개발하며 오직 인간의 안위를 위해 매진해온 우리에게 자연환경은 이미 여러 가지 방법으로 처참한 현재와 미래를 경고하고 있다”며 “단순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보다는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며, 결국은 희망적인 미래를 말 할 수 있는 전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바다미술제는 홀수 해마다 부산의 자연환경인 바다에서 개최되는 미술 축제로, 1987년 88서울올림픽의 프레올림픽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부산의 상징적 자연환경인 바다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전시 형태의 바다미술제는 현대미술이 가진 장벽을 낮추고 대중들이 보다 친근하게 예술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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