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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D램 시설투자 28%감소…과잉공급 현상 점차 해소"IC인사이츠 보고서…연말까지 D램가격 약세 이어질 것" 전망
이동희 기자  |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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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2  09: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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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최근 D램 가격 급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과잉공급 현상이 올해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반도체산업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D램 업체들의 시설투자 규모는 약 170억달러(약 19조9200억원)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237억달러 대비 28% 줄어든 수준이다. 

D램 설비투자는 지난 2015년 110억달러로 처음 100억달러를 넘어선 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240억달러에 육박했다. 다만, 지난해 실제 수요를 감안한 '적정 설비투자액'은 180억달러로 약 60억달러는 '과잉 투자'라는 지적이 일면서 제품 가격 급락이라는 부작용이 현실화했었다.

반면, 올해는 실제 설비투자 예상액(170억달러)이 적정 투자 규모(200억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IC인사이츠는 "통상 과잉설비는 제품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면서 "지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지나친 설비투자와 함께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올 연말까지는 D램 가격의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행스러운 것은 올해 D램 설비투자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과잉투자를 상쇄한다는 점"이라면서 "이는 내년 글로벌 D램 시장이 '수급 균형' 상태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반도체 제조장비의 세계 판매액이 지난해 보다 18% 감소한 527억 달러(약 61조6643억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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