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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발 작년 미국 수출 58% 증가…기능성 신발 인기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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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0  16: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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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만 달러 기록…신기술 접목 제품 견인
고부가가치 탈바꿈… 전체 수출도 38.3% 늘어

 
   
▲ 부산지역 신발 제품 지난해 국가별 수출 그래프. (제공 = 부산세관)

부산 신발업계가 기능성 제품을 앞세워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수출을 늘리고 있다.  
 
10일 부산본부세관(직무대리 서재용)이 발표한 ‘부산지역 신발 수출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역 신발의 미국 수출은 지난해 36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9% 늘었다.
 
양모로 만든 신소재 신발 등 신기술을 접목한 신발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신발 갑피는 의류 소재로 쓰이는 양모로 만들어져 보온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다. 밑창은 친환경 소재인 사탕수수를 사용해 ‘가볍고 가장 편한 신발’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들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신발 전체 수출도 지난해 6400만 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38.3% 증가했다. 
 
   
▲ 신발제품 지역별 수출 추이 그래프. (제공 = 부산세관)

지역 신발업계에서는 첨단과학과 연구개발로 탄생한 기능성 신발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자 칩을 내장해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GPS신발’,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운동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슈즈’, ‘저주파 슬리퍼’ 등 정보통신(IT)기술을 활용한 첨단신발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는 한때 사양 산업이었던 신발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돌파구가 되고 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신발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중소업체를 직접 방문해 FTA활용, 원산지 관리, 통관 및 환급까지 종합적으로 컨설팅 하는 등 수출관련 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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