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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저주’ 걸린 경남 FC, 자한당 응원받으며 저주 깨나?황교안 대표 방문 이후 리그 무승
신성찬 기자  |  singlerider@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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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9  1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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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캡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축구 경기장 내 선거운동을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금지한다. 하지만 황교안 대표 및 당원들은 지난 3월 30일 경남FC와 대구FC와의 경기가 전 관중석에서 무단으로 선거운동을 벌였다.
 
경남 FC는 사실상 피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연맹으로부터 관리 소홀을 이유로 제재금 2000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선 경남FC에게 자한당 관계자는 “규정을 잘 몰랐다”며 손해배상을 거절해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당시 경남 FC 서포터즈 측은 “남의 집에 똥 싸놓고 주인이 치웠더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자한당의 저주’일까. 경남 FC는 황교안 대표 선거 운동이후 지금까지 리그에서 승리가 없다. 경남 FC 팬들은 이를 두고 ‘자한당 저주’에 걸렸다며 자조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앙금이 쌓인 상태에서 자유한국당원들이 9일 창원축구센터를 다시 찾는다
 
경남FC는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자유한국당 성산구 당원협의회(위원장 강기윤)는 울산전을 앞둔 8일 SNS를 통해 “경남FC 필승 기원 응원대회 가즈아~!”라며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경남FC vs 울산FC 경기에 우리 경남FC의 필승을 위하여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전을 펼칠 예정으로 단체응원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물의를 일으킨 황교안 대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경남 FC는 해당 사실을 자한당 측으로부터 통보받았지만 경기장을 찾을 팬들의 반발을 염려하고 있다.
 
경남 FC 관계자는 “자한당 방문과 상관없이 경남 FC 팬들에게 승리를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신성찬 기자 singlerider@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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