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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해운회담…대산∼웨이하이 카페리 신규 항로 개설한다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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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9  10: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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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컨테이너 항로 개방 세부방안 합의
기존 컨테이너 항로 운송률 적용해 ‘컨’ 투입

 
   
▲ 제26차 한중 해운회담 수석대표 기념사진.

해양수산부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26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충남 서산 대산항∼웨이하이(威海)항 카페리 신규 항로 개설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4~5일 열린 올해 회담에는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과 양화슝(楊華雄) 중국 교통운수부 수운국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양국 대표단이 해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지난해 한중 항로 개방에 합의한 데 이어 올해는 한중 컨테이너 항로 개방의 세부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특히 기존 컨테이너 항로는 한국 측 제안대로 화물 운송률을 적용해 컨테이너선 추가 투입을 결정하고, 세부기준은 양국 민간협의체와 정부가 협의를 거쳐 내년 회담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대산∼웨이하이 카페리 항로를 신설하고, 과거 한진해운이 다니던 인천 경인항∼칭다오(靑島)항 항로는 한국 선사가 컨테이너선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카페리선 안전 확보를 위해 한중 항로에서 운영할 수 있는 카페리선 선령은 30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양국은 항만 내 장기적체화물의 신속한 처리, 주말 통관 지연 해소 등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엄 국장은 “이번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출입 화물의 해상수송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고 카페리를 통한 관광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중 양국은 1993년부터 매년 해운회담을 열어 한중 항로 컨테이너선 투입 및 카페리 항로 개설 등을 논의하고 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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