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10.19 토 18:46
> 뉴스 > 정치
정의당 당대표 후보 “그린뉴딜”vs“공공소유 강화” 부산서 경제비전 격돌7일 부산서 제 5기 당직선거 마지막 지역순회 유세 열려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9.07.07  16:42:39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심상정 “한국형 그린뉴딜성장 전략으로 국민전기차 시대 열 것”
양경규 “사회공공소유 강화위한 공공투자은행 설립 제안”
“진보정당서 경제성장 관련 전략 높이평가…지역 특화 정책 부재 아쉬워” 일각 평가

 
   
▲ 정의당 제5기 당직선거 부산울산경남 지역 순회 유세 기자회견 뒤 당대표 후보로 나선 심상정 국회의원(왼쪽)과 양경규 전 노동정치연대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홍윤 기자]


7일 부산에서 열린 정의당 제5기 당직선거 마지막 지역순회 유세에서 당대표 후보로 나선 심상정 국회의원은 ‘그린뉴딜’을 경제정책으로 내놨다. 상대후보인 양경규 전 노동정치연대 대표는 공공투자은행으로 맞불을 놨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경제성장정책’이 진보정당에서 나왔다는 점을 높게 평가 하면서도 부산에 특화된 경제의제가 없어 “아쉽다”는 의견이 나온다.

심상정 후보는 “진보정당이 경제에 무능하다”는 지적을 일축한 뒤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진보집권의 길을 열겠다”고 밝힌 뒤 그 전략을 ‘그린뉴딜’로 제시했다.

심 후보는 “그린뉴딜은 탄소제로시대 산업전략으로 문재인 정부가 녹색혁신산업을 말하며 현대자동차에 수소차 및 전기차와 관련해 많은 세제혜택을 주고 있다”며 “대기업에 돈대주는 혁신이 아닌 정부가 직접 녹색산업의 수요와 시장을 창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암스테르담이나 파리는 도시 내에 탄소차가 출입하지 못하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예를 들며 “한국형 뉴딜성장 전략으로 새로운 국민전기차 시대를 열어가자는 선언과 에너지 전환 관련 산업 등에 관해 강력한 프로그램이 포함될 것”이라 말했다.

양경규 후보는 ‘민주적 사회주의’를 바탕으로 사회공공소유 강화와 함께 재정확보를 위한 공공투자은행 설립을 경제 관련 비전으로 제시했다.

양 후보는 “국민들이 고질적인 주거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1인1주택 정책기조를 명확히 하고 집값의 하락을 만들어 낼 필요가 있다”며 “이를 국가가 매입해 사회주택을 확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 후보는 “단순히 국가가 매입하는 것을 넘어 지자체 및 협동조합 등을 통해 사회주택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사회주택 조성 등 공공사업진행에서의 재정마련을 위해 ‘공공투자은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그간 진보정당이 경제 성장에 대한 비전이 없다는 세간의 평가를 일축시키기 위해 경제에 관한 비전을 내놓은 것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할 수 있으나 지역 순회 유세인 만큼 지역에 특화된 경제발전 비전을 내놨어야 한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실제 양경규 후보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시간관계상”이라 밝히긴 했으나 “부산, 울산, 경남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생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주택을 위한 공공투자은행과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주택도시보증공사 간의 관계설정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총선 때 밝힐 것”이라 일축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심상정 후보 또한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동남권 지역의 기초산업과 관련있는 ‘전기 자동차’ 수요확대를 말했을 뿐 항만·해운·금융·스마트시티 등과 연계해 지역에서 미세먼지·기후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특화 관련 정책이 “빈약했다”는 아쉬움도 나왔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여전히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배출이 의석 확보에 중요한 축이 되는 만큼 정의당은 정당지지의 비례성을 높이는 선거법 개정 외에도 지역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정책과 인물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홍 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