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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아크 용접’ 독보적 기술 개발…업계 선도기업탐방 - 와우메탈
이현수 기자  |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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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2  09: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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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용접 공법 개발…기계화·자동화 새 해결책 확보
황산화물 스크러버 관련 플라즈마 자동 용접 설비 제작
중진공 해외지사화사업 통과…美 등 해외 진출 가시화

 
   
▲ 와우메탈의 내면 용접 설비.(사진제공=와우메탈)

제조업이 발전할수록 인력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이 점차 기계화, 자동화가 되며 노동집약적 산업이 아닌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용접도 예외가 아니다. 국내 조선업은 단순 아크 용접에서 플럭스 코어드 아크 용접으로 발전하면서 엄청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완전한 기계화, 자동화 용접으로 가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러한 가운데 자동 용접 공법을 개발해 기계화 및 자동화 솔루션을 확보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부산시 강서구 미음산단에 소재한 ㈜와우메탈은 플라즈마 아크 용접 선도기업이다.
 
개발자이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정찬우 대표가 플라즈마 아크 용접 시스템의 적용 분야를 넓히기 위해 2014년부터 연구 및 개발에 착수, 사업을 본격화하고자 2017년 6월 와우메탈을 설립했다. 공학박사이자 용접 전문기술자인 최우현 사장을 비롯한 8명의 직원과 함께하고 있다.
 
와우메탈의 독보적인 기술인 플라즈마 아크 용접은 1953년에 개발됐지만 이 기술을 시도하는 기업은 여전히 극소수며 사용하더라도 기초적인 응용단계에만 머물러있는 상황이다.
 
플라즈마 아크 용접의 장점은 다양하다. 금속 표면의 전·후 가공이 적거나 없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기존 용법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높은 생산성을 구현한다.
 
또 상부와 하부가 한 번에 용접돼 공정을 축소할 수 있고 금속 접합부의 완전한 용접으로 완성도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적은 원자재 소모로 인한 원가 절감, 자동화 프로세서 기반의 새로운 고용 창출 등도 이점이다.
 
특히 기존 용접 공법과 비교하면 이러한 장점이 두드러진다. 스크러버 제작 현실을 보면 기존의 가스 텅스텐 아크 용접이나 플럭스 코어드 아크 용접의 경우 초층 용접을 대부분 수동으로 시공해 용접사의 기량에 대부분 의존함으로써 품질 관리와 납기 관리에 빈번한 문제가 발생하지만 구축된 데이터에 의한 플라즈마 용접 작업 시스템은 품질 관리가 용이하며 납기 예측 관리가 가능하다.
 
또 기존 공법에서는 소재 절단 후 2차 가공 작업을 수행해야 하고 가공 속도도 제한적이어서 많은 장비와 인력, 시간 등을 투자해야 하는 반면 플라즈마 아크 용접은 소재 절단 후 별도의 2차 가공 작업을 할 필요가 없으며 소재의 접합 시간 또한 단축돼 생산 공정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다.
 
이밖에도 수동 용접 진행을 위해 비늘 문양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기존 공법과는 달리 플라즈마 아크 용접에서는 설정된 데이터에 의한 작업으로 균일하고 매끈한 용접부 형상을 연출한다.
 
   
▲ 와우메탈의 외면 복합 설비.(사진제공=와우메탈)
 
와우메탈은 수많은 장점을 가진 플라즈마 아크 용접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형 자동 플라즈마 용접 설비’ 등의 자동 용접 설비 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설비 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제품을 임가공 생산해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가 2020년부터 발효할 황산화물 배출 규제인 ‘IMO2020’으로 인해 대두되고 있는 ‘황산화물 스크러버(SOx Scrubber)’ 생산에 적용 가능성을 판단하고 플라즈마 자동 용접 설비를 제작, 수개월 간의 테스트를 거쳐 성능을 검증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국내 유명 공조 시스템 전문 제조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4월에는 초저온 LNG 탱크 제작 전문기업과도 공급계약을 마쳤다.
 
와우메탈은 자동화 설비 공급뿐만 아니라 직접 황산화물 스크러버 초도품 생산을 마치고 성능과 품질을 입증, 기존 공법과 비교해 10배가량 빠른 용접 속도와 우수한 품질, 90%에 가까운 용접부 원가 절감을 실현했다.
 
황산화물 스크러버의 가장 큰 문제점인 용접부의 부식 문제는 용접부에 직접 용접봉(용가제)을 공급함으로써 기계적, 화학적 성분치를 완벽히 해결해 품질의 한계를 극복했다.
 
와우메탈은 앞으로 다가오는 환경 규제의 여파에 따라 LNG 저장탱크, 파이프라인 등에도 적용해 분야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 최근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지사화사업에 통과해 미국 등 해외 진출을 가시화했으며 렌탈 서비스 전문기업 HS렌틱스와 계약을 체결, 수요자들을 위한 렌탈 서비스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최우현 와우메탈 사장은 “소규모 공정을 취급하는 기업들을 위해 장비를 더욱 다양하게 갖춰 산업계에 보급하고 싶다”며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진출도 활발히 모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술 개발 매진해 산업계에 보급할 것”
오비탈 플라즈마 자동 용접 설비 개발 끝마쳐…10월 출시 예정
렌탈 서비스 실시, 수요자 부담↓

 
   
▲ 와우메탈 정찬우(왼쪽) 대표와 최우현 사장.(사진=이현수 기자)

“올해는 지난해 매출액의 5배, 내년에는 올해 매출액의 1.5배 이상 성과를 낼 것입니다.”
 
㈜와우메탈은 플라즈마 아크 용접 선도기업이다. 직접 생산은 물론 장비 제작과 납품도 하며 선도적이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용접 업계에 20년 이상 몸담아 온 정찬우(45) 대표는 한국가스공사에서 근무할 당시 플라즈마 용접을 이용한 LNG 저장탱크를 제작하며 이 기술이 산업계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직감하고 기술 개발에 착수, 플라즈마 아크 용접의 적용 분야를 넓히기 위해 와우메탈을 설립했다.
 
최우현(62) 사장 역시 용접 업계에서 잔뼈가 굵었다. 35년 넘게 용접 산업계에서 종사하며 기술 개발을 해왔다.
 
정 대표의 러브콜을 받고 지난해 와우메탈에 합류한 최 사장은 “최신 플라즈마 용접 기술 및 제어 시스템 개발을 통해 고안된 오비탈 플라즈마 자동 용접 설비 개발이 완료돼 오는 10월 나올 예정”이라며 “이 설비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작동이 가능하므로 파이프라인 시공 등의 현장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생산은 물론 소규모 공정을 취급하는 기업들을 위해 소규모 장비를 더욱 개발해 산업계에 보급할 것”이라며 “최근 HS렌틱스와 맺은 계약으로 렌탈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이 기술집약적으로 변하면서 용접도 보다 정밀하고 빠른 작업이 가능해야 하며, 점점 까다로워지는 국제품질기준에도 적합해야 한다. 하지만 용접 기술은 20여 년 가까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최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LNG 저장탱크 등 고부가가치 특수합금강 분야에 플라즈마 아크 용접을 공급할 것”이라며 “또 일반 탄소강과 관련해 비교가 힘들 정도의 탁월한 생산성을 낼 수 있도록 공정을 최적화시켜 모든 파이프 제조, 설치 분야에도 이 기술을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사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지사화사업에 통과하는 등 현재 해외 마케팅도 같이 겸하고 있어 중국, 일본, 동남아, 미국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올해는 지난해 매출액의 5배, 내년에는 올해 매출액의 1.5배 이상 성과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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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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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수원 2019-07-02 16:34:26

    훌륭하고, 독보적인 용접기술을 바탕으로 Global Top이 되길 기원합니다...^^신고 | 삭제

    • 정남근 2019-07-02 12:23:50

      와우메탈 경영지원이사 정남근입니다. 정대표님 최사장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회사 및 직원들 그리고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 주실것으로 기대합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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