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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들, ‘골목식당’ 살리러 전통시장 지킴이 자처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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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30  15: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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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경대생 등 PKNU청년지킴이 발대식 참가자들이 단체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부경대 제공)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경영난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뛰는 대학생들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경대학교는 지난 28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전통시장‧골목식당 PKNU청년(대학생)지킴이’를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부경대생 70명으로 구성된 이들의 임무는 각자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전 방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PKNU청년지킴이에 참가한 경영 전공 학생들은 업체의 생산, 품질, 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고, 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업체 간판이나 메뉴판 등의 디자인 개선을 돕는다.
 
또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활용 홍보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시장과 상가의 주변 환경 정비활동을 펼치고 제로페이, 지역화폐 등의 정부 정책 참여도 유도한다.
 
학생들과 함께 대학 교직원들도 나선다. 부경대 경영학부 교수 등 전문가들은 이들에게 멘토링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설과 소속 직원들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재능을 기부하기로 했다.
 
부경대생들은 대학 인근 부산 남구 지역 전통시장을 주 무대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팀별로 전통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 현장조사를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업종별로 구체적인 지원 사항을 협의한다.
 
이를 위해 부경대 최순권 경영대학장과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은 이날 발대식에 앞서 업무협약을 맺고, PKNU청년지킴이 운영과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봉사단 대표 오유경 학생은 “젊과 활기찬 에너지로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학에서 배운 것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순권 경영대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과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소상공인 경영현장에 대한 직접 체험과 봉사 기회를 제공해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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