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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는 그녀를 닮아간다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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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04  18: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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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남천동 공간소극장
엄마와 딸의 아픔 담은 연극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이 가진 아픔을 이해하며 위안을 주는 연극 <엄마, 다시 가을이 오면...>이 오는 30일까지 남천동 공간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세상의 많은 딸이 하는 말이 있다. ‘나는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 가족을 위해 희생만 하며 자신의 삶을 챙기지 못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는 딸은 애처로우며 밉기도 하다. 그렇게 나이가 들어 딸도 결국은 누군가의 엄마가 되어 자식을 위해 살아간다.

이런 엄마와 딸의 사랑과 아픔을 담은 연극 한 편이 있다. 공간아트컴퍼니가 제작한 <엄마, 다시 가을이 오면...>이 오는 30일까지 남천동에 있는 공간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두 여배우가 채우는 이 무대는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이 가진 아픔을 이해하며 위안이 되고자 한다.

작품에는 오직 자식을 바라보며 세상을 버티어 온 엄마와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해서 꿈틀거리는 딸이 있다. 엄마는 딸이 세상에 순응하며 살아가기를 바라지만 딸에게는 그런 엄마의 모습이 구질구질한 노년의 집착으로만 다가온다. 그러나 딸은 지독하게도 싫어하던 엄마의 모습을 서서히 닮아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삶이 힘겨워질수록 점점 더 엄마를 그리워하게 된다.

전상배 연출가는 “이 작품에서 엄마와 딸로 비유되는 가족이라는 관계는 혹 미워하더라도 떨어질 수는 없는 인연이다. 우리들 누구나 이런 아픔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관객들이 이 공연을 통해 함께 아파하며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8시, 휴일 오후 4시. 매주 월요일, 화요일 공연 없음. 입장료 전석 3만 원. 문의전화 051-611-8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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