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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2분기 실적 ‘흐림’…에어부산, 대구 노선 일부 운휴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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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6  17: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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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급감…일부 LCC는 영업적자 예상
에어부산은 대구발 일본 노선 감편 및 운휴

 
   
▲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과 대한항공 등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의 2분기 실적이 흐릴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전통적인 비수기와 함께 고유가와 높은 환율이 항공사들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6일 항공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2분기 양대 FSC(풀 서비스 캐리어) 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의 실적이 급감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의 2분기 영업이익의 추청치는 90억 원으로 1년 전 119억 원보다 25% 하락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에어도 1년 전보다 44.6% 급감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의 부진으로 인해서 44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5월 전국공항 국제선 탑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6% 포인트 하락한 78.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선 탑승률은 FSC 국적항공사 81.1%, LCC 77.4%, 외항사 77.7% 등이다.
 
또 공항별로 보게 되면 인천공항은 79.9%를 기록했으나 김해 74.5%, 대구 69.2%, 무안 58.6% 등을 기록해 지방공항의 탑승률이 저조했다.
 
지난 5월이 비수기임을 감안해도 FSC는 장거리를 중심으로 여객 수송량이 증가한 반면 LCC는 증가율이 감소했다.
 
항공사들의 실적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환율과 유가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 의존도가 큰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진다. 대한항공의 경우 환율 10원이 오를 경우 약 900억 원의 외화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환율은 4월 중순 1133원 대를 기록하다가 5월 중순에는 1195원 대까지 뛰었다. 또 유가 역시 1분기에 비해 배럴당 5.5 달러가 상승하면서 비용이 늘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수요하락이 동반됐다”며 “여기에 고환율에 고유가가 실적하락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발 승객이 줄면서 에어부산의 대구 노선 일부를 운휴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대구-나리타 노선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또 대구-오사카 노선을 하루 2편에서 1편으로 감편 운항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본 노선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공급이 많다 보니 수요에 비해 공급이 과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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