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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펠릿 등 활용한 바이오매스 발전 본격화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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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5  16: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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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매스 발전이 추진될 하동발전본부 전경. [한국남부발전 제공]

그동안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졌던 나뭇가지와 벌채목, 부산물로 제작된 목재 펠릿이 발전연료로 사용될 전망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하동발전본부에서 국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 사용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벌채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활용도가 떨어지는 나뭇가지 및 벌채목, 그 부산물로 제작된 목재 펠릿에 대해 지자체와 산림청 등이 신재생에너지원료로 인증한 것을 말한다.

기존에는 활용되지 않고 버려졌으나 발전소 연료인 석탄과 섞어 혼소 연료로 사용할 경우 산림 활성화 측면은 물론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획득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 이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국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연료품질을 확인하고 설비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연소시험에서 품질과 운영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0월부터 ‘미이용 산림바이오연료 활성화 TF’를 구성하고 발전소 현장 및 국내 산림산업계와 협력하여 국내 산림자원 현황 조사와 산림바이오매스 공급시장 동향 파악, 정부에 신재생에너지제도 개선 의견 개진, 발전 5사 공동구매 추진 등을 추진했다. 지난 5월엔 국내업체와 연간 10만 톤의 구매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시험연소 성공은 국내 발전소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혼소 발전 최초 사례로, 혼소 가능 근거를 마련하게 돼 타 발전사에 사례확산은 물론 국내 산림자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남부발전은 향후 1년간 10만톤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연료로 한 발전으로 기존 수입 바이오매스 대비 약 103kREC를 추가 획득해 ▲정부 재생에너지 2030이행계획 기여 ▲회사 수익 증대 ▲국내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산림산업 활성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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