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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우리금융, 우리카드·종금 자회사 편입 후 주가 향방 M&A에 달려 있어”"단기적 주가하락 불가피… BPSROE↓·자본비율↑ 예상"
박효선 기자  |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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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4  09: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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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우리카드·우리종금을 완전 자회사 하기로 결정한 이후 어떤 시나리오로 M&A(인수합병)를 진행할지 여부가 주가 방향성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우리은행 산하의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을 완전자회사화 하기로 결정했다. 오버행(물량부담) 우려가 컸던 우리카드는 주식교환과 교부금(현금매수)의 비율을 5대 5로 진행하고, 우리종금은 지분 59.83%에 대해 현금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우리금융의 우리카드·우리종금 완전 자회사 결정에 대해 “우리종금의 완전자회사화는 연내 예상할 수 있는 결정이었으나 우리카드는 오버행 이슈 등으로 좀 더 중기적으로 접근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상당히 빠른 시기에 그것도 우리종금과 결의한 것은 의외의 상황”이라면서 “차라리 빨리 자회사회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자이익의 차별화가 쉽지 않은 가운데 우리금융의 주가는 M&A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 은행 ROE를 제고할 만한 매물을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이벤트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은행이 FI(재무적투자자)로써 20%의 지분을 매입한 롯데카드에 대한 우선협의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사실 단순한 투자일지 추가 지분 인수로 M&A 목적으로 결정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하는 것은 섣부를 수 있으나 카드사는 규모의 경제가 유리하고 모집인 채널을 쓰는 롯데카드가 우리은행의 방카채널을 이용하게 됐을 때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우리금융이 BC카드에 지불하는 수수료를 고려했을 때 우리카드와의 합병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관건은 우리은행이 보유하게 될 자사주(우리금융 주식) 물량 5.83%(4210만주)에 대한 오버행(물량부담) 우려다.

우리카드 교환비율은 우리금융지주-우리카드 약 1대 0.47이며 이에 따른 교환가액은 주당 6676원, 나머지 지분에 대한 현금매수가액은 5984억원이다. 따라서 우리은행이 보유하게 될 우리금융지주의 신주발행물량 5.83%, 4200만주는 6개월 내 매각해야 한다.

우리종금의 지분 59.83%, 약 4억주에 대한 취득금액은 3928억원으로 특수자간 거래의 경우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시세가액 평균액의 130% 적용해 주당 취득액은 973.7원으로 21일 종가 기준 24%의 프리미엄이 적용된다.

다만 박 연구원은 “신주발행에 따른 자본증가로 BPS 감소 및 ROE 하락이 불가피하고 올해와 내년 ROE 하락률은 -0.3% 내외로 전망된다”면서도 “이중레버리지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CET1)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금융의 우리카드·우리종금 완전 자회사 결정으로 단기적 주가하락은 불가피하나 우리카드 지분교환에 대한 이슈는 노출된 재료였다”며 “향후 어떤 시나리오로 M&A를 진행할지 여부가 우리금융의 주가 방향성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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